류승범, 임상수 감독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로 복귀

전형화 기자  |  2014.05.26 10:38
류승범/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류승범이 임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범은 최근 영화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류승범이 작품 활동을 재개하는 건 2013년 '베를린' 이후 2년 여 만이다.

'베를린'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체류 중이던 류승범은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 출연을 결정한 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는 '하녀' '돈의 맛'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의 신작. 돈도 가족도 없는 여자와 남자가 부패한 사회와 기업을 향해 통렬한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할리우드 스튜디오 이십세기 폭스가 투자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당초 조승우와 김효진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김효진이 임신을 하면서 하차하고 제작이 지연됐었다.

류승범 합류로 제작에 탄력이 붙은 '우리에겐 오늘이 없다'는 여자주인공 캐스팅을 조만간 결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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