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PD "재능 있는 참가자들, 아직 무궁무진"

윤상근 기자  |  2014.05.27 11:11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사진제공=SBS


시즌4를 맞이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를 빛낼 참가자는 누가 될까.

'K팝스타'는 지난 4월 시즌3를 종영한 이후 휴지기 속에 차분히 4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국내 예선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수의 지역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는 많은 참가자들을 만난다. 예선 무대 자체는 큰 규모로 하지 않되 다양한 지역을 돌 예정이다.

또한 시즌3에서 호흡을 맞춘 YG 양현석, JYP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시즌4에서도 함께 한다.

분명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은 제작진이 매 시즌 준비하면서 풀어야 할 고민이다. 변화를 거듭하고 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피로감과 식상한 느낌 등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고민이 되지만 고유의 콘셉트는 유지한 채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 역시 간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참가자들의 존재감 역시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매 시즌 우승자를 비롯해 생방송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낸 참가자들은 JYP, YG를 비롯한 주요 가요 기획사에 입성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재능 있는 참가자들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연출자 박성훈 PD는 지난 26일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방송에 나오지 않았을 뿐 생방송 무대에 가도 충분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은 정말 많다"고 말했다.

박 PD는 "본선 무대를 밟고 밟지 못하는 차이는 단연코 가수로서 매력과 장르의 희소성 등"이라며 "방송에 내보내지 못해 못내 아쉬울 뿐이다. 재능 있는 이들은 본선에 합류한 참가자 수의 10배 정도 인원만큼은 있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기에 더욱 프로그램 기획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우승 즉시 가수 데뷔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해 가장 현실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그 명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K팝스타'. 제작진의 이러한 노력은 올 하반기 방송을 위해 준비 중인 시즌4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요소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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