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정려원, 'Mr. 뷰티풀'로 재회할까?

안이슬 기자  |  2014.05.27 09:02
배우 다니엘 헤니(왼쪽), 정려원/사진=스타뉴스


배우 다니엘 헤니와 정려원,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다시 커플 호흡을 맞출까? 두 사람이 영화 'Mr. 뷰티풀'의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7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다니엘 헤니가 영화 'Mr. 뷰티풀'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도 이날 오전 "정려원이 'Mr. 뷰티풀' 여주인공 역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Mr. 뷰티풀'은 30대 모태 솔로인 여주인공이 과거 파리에서 만났던 남자를 우연히 다시 만나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스 영화. '커플즈',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등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정려원과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실제로도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Mr. 뷰티풀'로 재회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가수 샤크라로 데뷔한 정려원은 영화 '통증', '네버엔딩 스토리',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스토리온 '아트스타 코리아' 진행을 맡으며 MC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니엘 헤니는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해 KBS 2TV '도망자-플랜B', 영화 '마이 파더', '스파이' 등에 출연했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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