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테이, 6월10일 만기 전역..향후 거취관심

말년휴가後 29일 자대복귀-소속사 플럭서스 뮤직과 사실상 계약종료

윤성열 기자  |  2014.05.31 10:42
테이 / 사진=스타뉴스


'감성 발라드' 가수 테이(31)가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육군 3군 사령부 군악대원으로 2년간 복무한 테이는 오는 6월10일 만기 전역한다.

최근 테이는 제대를 앞두고 마지막 휴가를 나와 지인들을 만나거나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테이가 지난 한 주간 말년 휴가를 보내고 엊그제(29일) 자대로 복귀했다"며 "제대하고 나면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진로를 모색할 것 같다"고 밝혔다.

테이는 군 전역과 함께 소속사인 플럭서스 뮤직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테이는 가수 호란과 혼성그룹 어반자카파 등이 소속된 플럭서스 뮤직의 소속이었으나 전속계약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 군에 입대했다.

이 관계자는 "테이가 당장은 새 음반을 내고 컴백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본인의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면서 차기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테이 / 사진=테이 트위터


테이는 지난 2012년 9월 현역병으로 입대해 현재 제3군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한편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한 테이는 '사랑을 남기고', '그리움을 외치다',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2011년 그룹 핸섬피플을 결성해 새로운 장르로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tvN '오페라스타', MBC '나는 가수다' 등 음악 관련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역량을 발휘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테이 / 사진=테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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