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의 팬들이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스태프들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했다.
2일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구혜선의 팬 연합은 지난 주말 경기도 일산 탄현 SBS 세트장에 삼계탕과 도시락, 커피차를 준비했다.
이번 통큰 선물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30도가 웃도는 더위에 고생하는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위한 것이다. 팬들은 준비한 150인분의 보신용 삼계탕과 도시락 외에도, '엔젤아이즈'에서 윤수완(구혜선 분)의 별명을 인용한 센스 있는 작명의 커피차 200인분을 준비했다.
바쁜 촬영 스케줄과 더위에 지쳐있던 촬영현장의 스태프들은 삼계탕, 도시락과 시원한 커피를 선물 받고 시종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구혜선은 즐겁게 식사를 마친 후 꽃다발을 안고 환한 미소로 감사의 인증샷을 찍으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스런 선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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