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메시에 허리 '꾸뻑' 예우.. "당신이 메신이군요"

김우종 기자  |  2014.06.05 15:39
메시(오른쪽)가 자신을 향해 허리를 굽히며 인사하고 있는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및 GIF=유튜브 영상 캡쳐 및 편집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한 선수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게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아르헨티나는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에서 열린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추가시간 팔라시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마스체라노, 후반 19분 막시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거뒀다.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기 전 양 팀 선수들이 악수를 교환할 때였다. 메시 역시 트리니다드 토바고 선수들과 통상적인 악수를 나눴다.

그리고 마지막 선수와 악수를 나눌 차례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 선수가 메시를 향해 허리를 '꾸뻑' 숙이는 것이 아닌가. 어떤 존경의 의미가 담긴 듯한 제스처였다. 그는 감격한 표정을 지은 채 메시와 포옹을 나눴다.



특별한 인사를 한 주인공은 아타울라 궤라(27).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프로팀인 센트럴 FC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였다. 그리고 어떤 말 못할 감정이 올라왔던 것일까. 메시를 눈앞에서 직접 본 궤라는 깍듯하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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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향해 허리 '꾸뻑'.. "당신이 메신이군요""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2S-zZ6jcW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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