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프리랜서로서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경란은 24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경란은 "KBS에서 12년 동안 일했는데 사실 KBS 입사 전 부산 MBC에서 1년 동안 일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당시 KBS와 MBC 시험을 같이 봤는데 MBC 시험을 낙방했다"며 "이 방송국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경란은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후로 처음인데 그래서인지 감격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반갑기도 하고 프리랜서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경란은 지난 2012년 9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의 맛을 탐방하는 맛 기행 콘셉트의 프로그램. 여행이라는 주제에 맛집과 먹방이라는 코드를 얹어 재미를 더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것보다 그 과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정보까지 함께 전하고 있다.
앞서 '7인의 식객' 팀은 지난 4월 중국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 후 시청자를 찾았으며 지난 5월 에티오피아로 두 번째 여행을 다녀왔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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