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 이준기 '조선총잡이', 관전 포인트 '다섯'

문완식 기자  |  2014.06.25 09:53


이준기 주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가 25일 첫 방송한다.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친 '조선 총잡이'는 새로운 한국형 히어로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다음은 제작진이 밝힌 '조선총잡이' 관전 포인트.

#1. 이준기-남상미의 알콩달콩 로맨스

히어로 물에서 큰 강점을 드러냈던 이준기는 "이제는 '이준기'라는 장르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온 몸을 불사를 박윤강의 액션 연기를 예고했다.

그간 지적이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쌓아온 남상미는 이번 작품에서 '개화기 신여성' 정수인 역을 맡아 호기심 가득한 발랄한 여인으로 연기변신을 꾀한다.

이들의 알콩달콩, 티격태격 로맨스는 '조선 총잡이' 극 초반의 달콤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2. '공주의 남자' 제작진, 개화기 총잡이 영웅으로 또 한 번 '대박 예고'

'조선총잡이'는 지난 2011년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KBS 드라마의 한 획을 그었던 '공주의 남자'를 연출한 김정민PD와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친 작품.

이번에는 개화기 시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로맨틱 총잡이 영웅을 전면에 내세워 대한민국의 영웅물을 개척하겠다는 각오다.

#3. '에픽 드래곤' 투입..KBS 영상 기술의 총체

'조선총잡이'는 부여, 문경, 하동, 마산, 속초 등 전국 방방곡곡, 특히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다니며 그림 같은 화면을 담아내고 있다.

환상적인 자연을 배경으로 혼자 보기 아까운 장면들을 담아 낸 KBS 카메라 영상기술의 모든 것을 만나게 될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네마용 디지털 카메라의 선구자인 레드 시리즈로 모든 장면을 담아냈고, 최신 기종 '에픽 드래곤' 또한 투입됐다.

특수 업체와 전문가들을 섭외하여 매 장면 혼신의 힘을 쏟아 길이 기억 될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4. 유오성, 최재성, 전혜빈, 한주완..'명품 배우'들의 향연

배우 유오성은 조선 최고의 악인 최원신의 탄생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얼어붙게 할 최원신의 눈빛은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가히 압도적이다.

그리고 그를 쫓는 추격자이자 조선 최고의 검객 박진한으로 열연 할 최재성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극 초반 '조선총잡이'의 액션을 책임진다.

박윤강의 아버지이기도 한 박진한은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욕망의 화신 최혜원 역의 전혜빈, 고독한 혁명가 김호경 역의 한주완을 비롯하여 배우 최종원, 안석환, 이민우, 강성진 등이 불꽃 연기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5. 영웅 서사시+정치 스릴러+감동의 휴머니즘 '종합선물세트'

'조선총잡이'는 액션과 로맨스에 더해 민중의 영웅 박윤강이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영웅 서사시, 현실을 보는 듯한 정치 스릴러, 감동의 휴머니즘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선물세트'를 표방하고 있다.

제작진은 "'신세계' 같은 '조선총잡이'에 안방극장은 술렁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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