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대륙을 은빛으로 물들이다..中충칭 단독콘서트 성료

김미화 기자  |  2014.06.29 11:07
엑소 중국 콘서트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중국 충칭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를 성황리에 마쳤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중국 충칭 올림픽 체육장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CHONGQING'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서울, 홍콩, 우한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단독 콘서트. 엑소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과 환호 속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데뷔곡 'MAMA'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3.6.5', 'Lucky', 'My Lady' 등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담은 총 31곡의 무대를 선사해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 현지 팬들은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은빛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또 중국 팬들은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겨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공연에 앞서 지난 28일 중국 충칭 장베이 국제공항에는 엑소의 입국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수많은 현지 팬들이 운집했다. 이에 안전사고를 우려한 공항 측이 엑소가 별도의 통로로 공항을 빠져 나가도록 세심히 배려하는 등 중국에서 엑소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7월 5일, 중국 청두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CHENGDU'를 개최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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