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칠레전에서 입은 무릎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8강 출전이 불투명했던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가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협회 대변인 호드리구 파이바는 브라질의 테레소폴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8강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6월 29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칠레와의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의 마지막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네이마르는 경기가 끝난 뒤 허벅지와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몸에 이상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네이마르는 공식 팀 훈련에 불참한 채 개인 회복 훈련과 함께 수영 등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데 집중했다.
네이마르가 무난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오는 5일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서 콜롬비아와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이번 8강 대결은 네이마르(4골)와 콜롬비아의 '신성' 제임스 로드리게스(5골)의 득점왕 경쟁 대결에서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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