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이 김희정을 죽이려 한 이유가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유애연(문희경 분)은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점점 좁혀오자 불안감에 휩싸이며 11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11년 전 유애연은 자신의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의 전 연인이었던 김화영(김희정 분)이 남편의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갔다.
유애연은 "이렇게 도망쳐 살면 모를 줄 알았냐. 감히 내 남편 애를 낳아 키우냐"며 따져 물었고, 김화영은 자신의 아들이 신지일의 아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화영의 태도에 분노한 유애연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고, 옆에 있는 화병으로 김화영의 머리를 내려쳤던 것.
이후 이성을 찾은 유애연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화영을 보고는 급히 현장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펜던트를 분실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은대구(이승기 분)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 유애연을 체포하기 위해 신지일과 조형철(송영규 분)을 만나며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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