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아들이 걸린 조로증은?

김태경 인턴기자  |  2014.07.16 16:52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스틸컷/사진=네이버영화 제공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강동원·송혜교 부부의 아들이 앓는 조로증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젊은 부부에는 강동원과 송혜교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영화 개봉 소식과 더불어 조로증 역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로증이란 정상인보다 몇 십 년은 일찍 늙어 조기 노화를 보이는 질환으로 주로 유전자 이상으로 나타난다. 수백만 명에 1명꼴로 걸리는 희귀병이다.

조로증에 걸리게 되면 초기 유아기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9~24개월이 되면 심각한 성장 지연을 보이기 시작한다. 2살이 되면 머리카락을 비롯한 눈썹, 속눈썹이 사라지고 특히 머리카락은 백발로 변한다.

한편 조로증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로증, 무서운 병이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조로증이 나오는 구나" "조로증, 영화 기대된다" "조로증, 치료방법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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