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탑·이하늬, 8시간 키스신 촬영.."열 올랐다"

안이슬 기자  |  2014.08.06 10:33
빅뱅 최승현(왼쪽), 배우 이하늬/사진=이기범 기자


그룹 빅뱅의 최승현(탑)과 배우 이하늬가 키스신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강형철 감독과 최승현, 신세경, 유해진, 곽도원, 이하늬, 김인권 등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최승현을 7,8년 전 처음 봤다"며 "지금은 너무나 완숙했고 남자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최승현과 키스신을 8시간 정도 촬영했다. 비를 많이 맞으면서 찍었다"며 "감기에 걸렸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열이 올랐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감기 열이 아니라 이하늬와 키스를 해 긴장이 되서 열정적으로 변해 입술이 뜨거워진 것"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허명만 작가의 인기 만화 '타짜' 중 '신의 손' 편을 영화화 한 작품.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승현이 고니의 조카이자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대길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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