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서스펜디드 게임은 권희동(24, NC 다이노스)의 결승 적시타와 이호준(38)의 쐐기 솔로 홈런에 힘입은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6일 오후 4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5회초 2사 2루에 타석에 나선 권희동이 상대 구원 투수 강영식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1-1의 균형을 깨는데 성공했다.
동점 위기를 잘 극복해낸 NC는 9회초, 이호준이 롯데 구원 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10m)을 작렬시켜 3-1의 스코어를 만들며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했다.
3-1로 앞선 가운데, 8회말 1사부터 등판한 김진성은 9회말 롯데의 공격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서스펜디드 게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는 6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막아낸 NC의 이민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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