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JYJ, 日오리콘 주간차트 1·2위 '상위권 독점'

윤성열 기자  |  2014.08.07 08:49
소녀시대(위)와 JYJ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타뉴스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태연 티파니 수영 효연 제시카 써니 유리 윤아 서현)와 보이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7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사이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베스트 음반 '더 베스트(The Best)'는 발매 둘째 주 3만1477장의 판매고를 올려 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베스트 앨범에는 '오!' '지' '훗' 및 올해 공개된 '미스터 미스터' 등 소녀시대의 그 간의 여러 히트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담겼다.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발표된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1위에 오른데 이어 2주 연속 오리콘 앨범차트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리콘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 앨범 1위는 이번 작품으로 3번째지만 2주 연속은 처음이다"며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BoA가 2004년 1월 26일~2월 2일자에 앨범 "LOVE&HONESTY"로 달성한 이래 10년 반 만으로 사상 2번째며, 그룹으로서는 최초가 된다"고 소개했다.

JYJ는 소녀시대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JYJ의 국내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는 발매 첫 주 1만6866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주간 앨범차트 2위에 등극했다.

이는 JYJ가 아직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눈길을 끈다. 일본 현지에서 JYJ에 대한 남다른 인기를 입증해 보인 셈이다.

JYJ의 새 앨범은 지난 2011년 발매됐던 '인 헤븐(IN HEAVEN)' 이후 3년 만이다.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는 감성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포인트인 어반 R&B 장르의 곡으로,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은혁의 새 싱글 '스켈렉톤(SKELETON)'도 발매 첫 날 2만8973장을 팔아치워 일간 싱글차트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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