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분데스리거 박주호(27,마인츠)가 전 세계에서 화제인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주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얼음물 샤워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주호는 공손히 두 손을 모은 채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참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상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이 캠페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또 많은 분들이 기부를 하셨으면 좋겠다. 자 그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머리 위로 얼음물이 쏟아졌다. 그는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침착하게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했다. 목소리는 다소 떨렸다. 그러면서 그가 지목한 도전자는 팀 동료인 구자철과 오카자키 신지(이상 마인츠) 및 그리고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ALS)협회'가 주도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야 한다.
이때 다음 참가자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남긴 뒤 또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지목 당한 참가자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실천하지 못하겠다고 할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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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박지성 지목" 동영상(영상 출처 : 박주호 공식 페이스북) 주소 : http://youtu.be/vGFBXSVtd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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