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중국도 달궜다..QQ뮤직 K팝 차트 1위 '저력'

이지현 기자  |  2014.08.23 09:18
위너/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중국 QQ뮤직 K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지난 13일 기준 중국 QQ 디엔펑 차트 유행지수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QQ뮤직 K팝 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위너가 1위를 차지한 이 차트는 일주일 내 스트리밍 횟수에 따라 순위가 업데이트되는 차트로, 위너의 '공허해'는 22일 기준 QQ뮤직에서 총 618만 757회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공허해'는 위너의 데뷔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이별 후 공허함을 담아낸 곡이다. 위너 멤버 송민호와 함께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를 맡았고 비아이가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위너는 '공허해'로 지난 21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요순위 프로그램 첫 1위 트로피를 차지했고, 22일에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정상에 등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처럼 위너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차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며 중화권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미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위너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위너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3일 부산과 인천을 오가며 데뷔앨범 '2014 S/S' 발매기념 사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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