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주현미 "노래하는 주현미로 기억되고파"

이지현 기자  |  2014.08.26 15:12
주현미/사진=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가수 주현미가 "대중에게 '노래하는 주현미'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현미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50주년, 60주년이 됐을 때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오랜 시간 대중의 정서를 잘 노래하고, 무대에서 열심히 정서를 전달하는 여가수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주현미는 트로트 장르가 가진 매력에 대해 "쉬운 멜로디, 편안한 가사, 금방 교감할 수 있는 정서"라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주현미는 30주년을 기념해 특별공연 '더 주현미 쇼'를 여는 것은 물론,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주현미는 음악 인생 30년을 돌아볼 공연에서 신곡들과 함께 30년 간 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가수 이선희,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합동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주현미 쇼'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성남, 대구 등을 거치며 전국 10여 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오는 27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 기념 앨범에는 '최고의 사랑', '빗속에서', '쓸쓸한 계절' 등 다양한 신곡들이 담길 예정이다. 신보에는 윤일상, 허니듀오, 장원규, 신형 등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앨범을 대표하는 타이틀곡 '최고의 사랑'은 장원규, Meng2가 공동 작업했으며, 노랫말에는 주현미가 인생의 여정에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 수많은 이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함이 담겼다.

한편 주현미는 지난 1984년 가요계에 등장, 지난 30년 간 활발히 활동하며 '비 내리는 영동교', '짝사랑, '잠깐만', '신사동 그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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