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QPR, '크로아티아 MF' 크란차르 임차 영입

전상준 기자  |  2014.09.02 07:39
QPR로 임대 이적한 크란차르. /사진=QPR 공식홈페이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니코 크란차르(30)를 또 다시 임차 영입했다.

QPR은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팬들이 선호했던 니코 크란차르를 1년간 다시 임차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크란차르는 지난해 여름부터 지난 1월까지 약 6개월간 QPR에서 임대생활을 했었다. 이후 원 소속팀인 디나모 키예프로 복귀했지만 올 여름 다시 QPR로 돌아오게 됐다.

크란차르는 "이곳으로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다. 특별한 감정이다"며 "지난 시즌 QPR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이곳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내 심장을 뛰게 했다. 빨리 QPR 소속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크란차르는 과거 포츠머스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이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익숙한 인물이다.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이며 크로아티아 대표로서도 81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토트넘 소속으로 해리 레드냅 현 QPR 감독과 사제지간을 맺은 바 있다. 당시 크란차르는 7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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