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가 3일 교통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고은비를 비롯한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는 고은비를 비롯해 소정, 애슐리, 리세, 주니 등 5명으로 구성된 여성 그룹이다.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은비는 지난해 3월 레이디스코드의 첫 번째 미니앨범 'CODE#01 나쁜 여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타이틀곡 '나쁜 여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고은비 외에도 탑승자 중 2명은 중상을 입었다. 그 외에 탑승자들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퇴원한 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은비는 사고를 당한 뒤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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