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표팀 코치가 한국 대표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57위)은 8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FIFA랭킹 6위)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3분 히메네스에게 결승골을 헌납, 0-1로 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우루과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7전 1무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과의 비교에 대해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은 공격적인 면에 있어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아주 빠른 패스와 전진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볼 점유했을 때 지키는 모습도 일본보다 우월했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루과이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을 2-0으로 물리친 뒤 방한했다.
카바니의 활약에 대해서는 "카바니를 교체한 후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공격적인 전술을 택했다. 이어 점유율도 더 높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한국 선수들이 공을 받았을 때 최대한 빨리 접근을 해서 우리 쪽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 팀은 분명히 더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양 팀 모두 열심히 뛰었기에 칭찬하고 싶다"고 마무리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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