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결 "'우결' 택연과 연락 안해..소식듣고 있다"(인터뷰)

'우결-세계판', 중국판 '꽃보다 남자'의 대만 배우 오영결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4.09.19 13:02
대만배우 오영결 / 사진=이동훈 기자


대만 배우 오영결(吳映潔 귀귀, 25)이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우결-세계판' 이후 계속해서 택연의 소식을 듣는다고 말했다.

오영결은 중화권에 불어 닥친 '별 그대' 열풍에 힘입어 전지현식 결혼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지난 15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그는 지난 18일 출국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오영결은 한국 매체와 인터뷰하는 것이 처음이라며 "한국어로 인터뷰를 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부끄럽다. 앞으로 한국말로 인터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오영결은 지난해 MBC 에브리원 '우리결혼했어요-세계판'에서 옥택연과 가상부부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우결-세계판'이 40개국에 동시에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영결은 "당시 택연과 결혼식을 올리고 이번이 두 번째다. 그 당시 결혼식은 몽환적인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낭만적이 느낌이 강했다. 모든 것이 최고급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대만배우 오영결 / 사진=이동훈 기자


이어 그는 가상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택연과 SNS등으로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프로그램이 끝난 후 연락하지 못했다. 하지만 택연과 귀귀 커플의 팬 페이지가 생겨 그곳을 통해 택연의 소식을 듣고 있다. 요즘 'GO CRAZY'(미친거 아니야)'로 활동하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영결은 중화권 내에서는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올해 여름 방송된 중국판 '꽃보다 남자3'인 '불일양적미남자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고 이어 나지상과 함께 '심수합조기'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오영결이 출연한 두 편의 드라마는 중국 후난 위성 TV에서 연달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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