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견배우 폴리 버겐 사망..향년 84세

안이슬 기자  |  2014.09.21 14:09
고 폴리 버겐/사진=다음 영화

미국의 중견 배우 폴리 버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20일 CNN 등 미국 언론은 폴리 버겐이 이날 미국 코네티컷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폴리 버겐의 대변인에 따르면 폴리 버겐은 이날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1949년에 데뷔한 폴리 버겐은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며 제9회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고인은 영화와 방송은 물론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폴리 버겐은 화장품 회사를 설립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배우 제롬 코틀랜드와 결혼했던 폴리 버겐은 1955년 4년 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고인은 1975년 프로듀서 프레디 필즈와 재혼 했지만 18년 만에 이혼했다. 1982년 세 번째 결혼에 골인한 폴리 버겐은 결국 1991년 세 번째 결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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