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前 남친, 지인과 쌍방 폭행 혐의 입건

자신의 집서 지인들과 술자리 중 취해 몸싸움

뉴스1 제공   |  2014.09.23 15:12
효연/사진=최부석 기자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몸싸움을 한 혐의(폭행)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본명 김효연·25)의 전 남자친구 김모(35)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서울 용산구의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던 중 술에 취해 참석자 A씨와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는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인근 클럽에서 지인들과 1차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A씨와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쌍방폭행으로 입건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3월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효연에게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범죄 혐의가 없어 효연을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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