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8일차] 한국, 27일 금4-은5-동4 추가.. 종합 2위 유지

인천=김동영 기자  |  2014.09.27 22:37
여자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윤희-최보미-석지현. /사진=뉴스1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팀이 대회 8일째인 27일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이날 하루에만 총 13개의 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35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40개를 마크해 종합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금 96개-은 58개-동 41개)이며, 일본은 금 32개-은 43개-동 38개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이날 한국의 첫 금메달은 여자 양궁에서 나왔다. 최보민(30, 청주시청)-김윤희(20, 하이트진로)-석지현(24, 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국가대표 팀은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50m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229-226으로 물리치며 양궁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두 번째 금메달은 사이클에서 나왔다. 여자 사이클 대표팀의 나아름(24, 삼양사)이 여자 28km 도로독주에서 37분54초43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나아름은 여자 단체 추발에서 은메달, 여자 옴니엄 25km 포인트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금-은-동을 모두 따낸 선수가 됐다.

세 번째 금메달은 또 다시 양궁에서 나왔다.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최보민이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대표팀 동료 석지현을 만나 144-143으로 승리하고 2관왕에 올랐다. 석지현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얻어 하루에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어 사격에서 이날 마지막 금메달이 나왔다. 여자 사격대표팀의 김민지(25, KT)가 여자 사격 스키트 개인전 결승에서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국의 장헝을 4-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스키트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민지. /사진=뉴스1



은메달은 남자 사격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 김종현(29, 창원시청)-한진섭(33, 갤러리아)-권준철(26, 상무)로 꾸려진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3484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여자 사격 스키트 대표팀이 또 하나의 은메달을 따냈다. 손혜경(38, 제천시청), 곽유현(34, 상무), 김민지(25, KT)가 나선 대표팀은 여자 사격 스키트 단체전에서 206점을 쏴 중국에 2점 뒤져 2위를 기록했다. 아쉬운 은메달이었다.

세 번째 은메달은 남자 양궁이 따냈다. 최용희(30, 현대제철), 민리홍(23, 현대제철), 양영호(19, 중원대)가 나선 한국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225-227로 아쉽게 패하며 금메달 획득에 실패,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은 레슬링에서 나왔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 70kg의 오만호(25, 울산남구청)가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베크조드 압둘라크모노프에게 2-7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남자 사격의 정유진(31,장흥군청)이 사격 10m 러닝타겟 혼합 결승전에서 381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배드민턴에서 여자 단식의 배연주(24, KGC인삼공사)와 남자 복식의 김기정(24)-김사랑(25, 이상 삼성전기) 복식조가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레슬링 57kg급에서 윤준식(23, 삼성생명)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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