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개막 D-2..10월 부산은 ★들로 빛난다②

[★리포트]

김현록 기자  |  2014.09.30 10:10
사진 왼쪽 위부터 아래로 문소리, 최민식, 와타나베 켄, 구혜선, 탕웨이, 박유천, 아사노 타다노부, 정우성, 김희애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는 10월 2일 개막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열리는 영화의 축제에는 아시아 각국의 스타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문소리와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이 사회를 맡은 개막식부터 화려한 스타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민과 나데르의 별거'로 잘 알려진 이란의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은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괴물', '마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이 이 부문 심사위원으로 부산을 찾는다. 개막작 '군중낙원'을 연출한 대만 출신 도제 니우 감독을 비롯해 '가부키초 러브호텔'의 히로키 류이치, '갈증'의 나카시마 테츠야, '디어리스트'의 진가신, '아리아'의 아시아 아르젠토, '고백의 시간'의 레지스 바르니에, '리바이어던'의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 등 각국 감독들도 함께한다.

해외 배우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뭐니뭐니해도 중국 배우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결혼하며 한국 며느리가 된 중국 배우 탕웨이는 신작 '황금시대'로 결혼 후 처음으로 부산영화제를 찾는다. 이밖에도 완치안, 첸이한, 첸지안빈, 니카이도 후미, 아사노 타다노부, 장효전 등 여러 아시아 스타들이 개막식 레드카펫에 오른다.

한국 배우들의 면면도 이에 못지않게 화려하다. 박해일, 엄정화, 조민수, 구혜선, 유지태, 차예련, 김새론, 권율, 오타니 료헤이, 이정현, 박성웅, 조정석, 조재현, 고아성, 김향기, 김희애, 염정아, 이승준, 천우희, 조여정, 문성근, 한예리, 김남길, 김규리, 김호정, 안성기, 김소은, 도지원, 송일국, 강예원, 류현경, 박서준, 손현주, 오지호, 유연석, 윤계상, 이솜, 이제훈, 이하늬, 이현우 그리고 정우성이 부산의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도 스타들의 향연은 이어진다. 개막 이후에는 대만 배우 장첸, 대만의 첸이한, 중국 진도명, 홍콩의 채탁연, 황추생, 일본배우 미우라 하루마 등도 부산영화제를 방문한다. 호주의 라이징 스타 테레사 팔머 역시 부산을 찾는다. 이밖에 부산영화제와 한국영화기자협회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는 박유천, 최민식, 김희애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구혜선은 영화 '다우더'의 감독으로 부산영화제를 다시 찾으며, 개막식 사회자인 문소리는 단편영화 '여배우'의 감독으로도 부산을 누비며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성동일은 성동일이 중국판 '아빠! 어디가?'를 영화로 만든 중국 영화 '아빠의 휴가' 배우들과 함께 부산을 찾아 눈길을 끈다.

세계의 거장 감독들과의 만남도 놓칠 수 없다. 아스가르 파르하디와 함께 헝가리의 벨라 타르 감독이 마스터클래스에 나선다. '황금 시대'의 허안화 감독은 정진우, 벨라 타르 감독과 함께 핸드프린팅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세계적 명성의 영화인들과 젊은 국내 감독들의 대화를 담는 아주담담 행사에는 김기덕 감독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중국의 장이모 감독과 이란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갈라 섹션에 초청된 '5년만의 마중', '대통령'으로 각기 부산을 찾는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