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정의 남자' 오창석·성혁, 같은 옷 다른 느낌

김미화 기자  |  2014.10.11 14:37
배우 오창석과 성혁 / 사진=이동훈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창석과 성혁이 같은 옷을 입고 다른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2일 MBC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종영한다. 지난 4월 첫방송한 '왔다! 장보리'는 7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는 각종 악행을 일삼아 오던 악녀 연민정(이유리 분)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민정의 남편 이재희 역을 맡은 오창석과 첫 사랑 문지상 역할을 맡은 성혁이 같은 옷을 입고 다른 매력을 풍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앞쪽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흰색 셔츠를 입은 두 사람은 하의까지 검은색 바지를 매치해 마치 같이 맞춰 입은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오창석과 성혁은 같은 옷을 입었음에도 불구,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오창석은 조각 같은 외모에 댄디 한 느낌을 주고 있다. 반면 성혁은 소매를 걷어 올려 캐주얼하면서도 터프한 분위기를 풍긴다.

'왔다 장보리' 종방연 / 사진=임성균 기자


앞서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왔다! 장보리' 종방연에서도 각각 자신의 애칭인 '탄산남'과 '호구와트'라는 글씨를 써 붙이고 옷을 맞춰 입어 시청자에게 재미를 줬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하는 '왔다! 장보리'는 오는 12일 52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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