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이유리, 반지 쥔 채로 굳은 손.."오창석의 선물"

이종서 인턴기자  |  2014.10.12 21:45
/사진=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오창석을 향한 변하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제작 예인이엔엠)에서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며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민정이 복역하는 교도소에서 바느질 교육 봉사를 하는 인화(김혜옥 분)는 연민정의 손을 보고 걱정했다. 연민정의 손은 과거 이재희(오창석 분)가 불 속에 던진 반지를 꺼내기 위해 손을 넣었고, 그 과정에서 반지를 쥔 채로 손이 굳어 버렸기 때문이다. 엑스레이 사진에서도 연민정의 손은 주먹을 굳게 쥐고 있었고 그 속에는 반지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인화는 안타까움에 수술을 받을 것을 권했지만 "이재희가 준 선물이다. 3년 동안 이렇게 사니까 이게 익숙하다"며 이재희에 대한 변하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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