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FT아일랜드, 국내 침체..'모던파머'로 인지도↑"

이홍기/사진=이동훈 기자

록밴드 FT아일랜드 멤버이자 배우인 이홍기가 FT아일랜드의 앨범 발매가 미뤄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홍기는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제작발표회에서 "FT아일랜드가 국내에서 침체된 분위기다. 나라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전했다.

이홍기는 "내가 살아야 그룹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에게도 '정규 앨범은 이미 만들어놨으니 인지도를 쌓아야겠다'고 말했다. 멤버들도 동의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극중 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리더이자 기타 겸 보컬인 이민기 역을 맡는다.

'모던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