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릴러 JTBC '하녀들', 색다른 사극 될까

윤상근 기자  |  2014.10.16 09:44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오지호, 정유미, 김갑수, 이이경, 김동욱 /사진=스타뉴스


색다른 사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이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하녀들'은 먼저 남녀 주인공으로 오지호와 정유미를 낙점했다. 오지호는 조선시대 언더커버로서 신분을 숨기고 비밀을 캐는 남자 무명을 맡아 KBS 2TV '추노' 이후 약 4년 만에 브라운관에 합류했다. 또한 정유미는 한양에서 알아주는 퀸카였지만 운명을 뒤흔든 한 사건으로 인해 양반에서 천민으로 전락한 국인엽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군 제대 후 복귀한 김동욱과 '별에서 온 그대'로 주목받은 이이경이 주변 인물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낸다. 또한 김갑수, 진희경, 전미선, 박철민 등 중견 연기자들의 합류도 이어졌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뤘다. 여기에 신분과 계급이 다른 다양한 인물들이 얽히며 만들어지는 에피소드를 약간의 퓨전 느낌을 더해 그릴 예정이다. 앞서 JTBC에서 방영됐던 사극인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선사했던 정통 사극과는 다른 느낌의 사극이다.

특히 은밀하고 발칙한 하녀들의 이야기가 '하녀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점도 시선을 모으게 한다. 여기에 고려부흥비밀결사인 만월당을 둘러싼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 역시 '하녀들'을 흥미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배우들을 중심으로 한 격정 멜로와 비밀을 풀어나가는 스릴러 등 여러 장르들이 혼합된 사극 '하녀들'의 존재감이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비쳐질 지 지켜볼 일이다.

'하녀들'은 현재 방송 중인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2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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