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5년만 '新걸그룹', 드디어 데뷔 임박..11월 출격 유력

길혜성 기자  |  2014.10.16 14:51
YG 새 걸그룹의 김지수(왼쪽)와 김제니 / 사진출처=YG라이프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NE1 이후 5년 만에 출격시킬 새 걸그룹의 데뷔가 임박했다.

16일 한 가요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YG의 새 걸그룹은 현재 데뷔곡 및 음반 녹음에 한창"이라며 "데뷔를 오랜 기간 준비해 왔으며 현재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YG 측이 새 걸그룹의 뮤직비디오 작업에 곧 돌입한다는 소식이 최근 가요계 일부에 알려진 것도, 새 걸그룹의 데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YG 새 걸그룹은 오는 11월 데뷔가 유력하다. 지금까지 작업해 온 곡들이 많기에, 싱글과 앨범 중 어느 형태로 나올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준비 과정을 고려할 때 앞으로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한 11월 중 데뷔곡으로 팬들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YG 측은 만약 11월을 넘기더라도 늦어도 올해 안에는 새 걸그룹을 데뷔시킨다는 내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YG에서 새 걸그룹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09년 데뷔한 2NE1 이후 5년 만이라 이 팀에 대한 관심은 벌써부터 크다.

YG 새 걸그룹 멤버로는 수준급의 미모와 춤 실력을 지닌 1995년생 김지수, 빅뱅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1996년생 김제니 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 중 김제니는 지난해 하반기 지드래곤 솔로 활동 때 SBS '인기가요'에에 깜짝 등장, '블랙'의 보컬 피처링을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YG는 새 걸그룹의 구체적인 멤버 수는 물론 데뷔시기에 대해서도 외부에는 철저히 함구하고 있어, 이 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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