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 '아빠!' 애시청자, 좋은 아빠될것"

윤성열 기자  |  2014.10.20 08:00
비스트 이기광(왼쪽부터), 손동운, 용준형, 양요섭, 윤두준, 장현승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남자 아이돌 그룹 비스트(윤두준 용준형 장현승 이기광 손동운 양요섭)가 리더 윤두준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애시청자라고 밝혔다.

데뷔 5주년을 맞아 스페셜 미니 7집 '타임(Time)'을 발매한 비스트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멤버 양요섭은 "멤버들끼리 결혼 얘기를 해본 적은 거의 없지만 (윤)두준이가 '아빠! 어디가?'를 정말 좋아해서 시즌10쯤 되면 출연하고 싶다는 말은 하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윤두준은 "'아빠! 어디가?' 시즌1에서는 준수와 준이를, 시즌2에서는 세윤 자매를 좋아한다"며 "너무 귀여운 것 같다. 정말 프로그램이 장수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손동운은 "두준이 형이 멤버들 중에 가장 자상하다"며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고 거들었다.

1남1녀 중 막내인 윤두준은 "(결혼을 하면) 아이는 둘 정도 날 것 같다"며 "가장 꿈꾸는 것은 첫째 딸, 둘째 아들이다. 남동생 위로 누나가 있는 게 개인적으로 남자 입장에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트는 20일 스페셜 미니 7집 '타임'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6월 '굿 럭(Good Luck)'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음반으로, 데뷔 5주년을 기념한 컴백 활동이다.

새 음반에는 가을 감성이 물씬 풍기는 6개의 신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 선율과 한층 섬세해진 멤버들의 보이스와 서정적 멜로디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는 시침과 분침으로 묘사해 가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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