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앨범 준비시 용준형에 화냈다"

김민정 인턴기자  |  2014.10.20 15:31
비스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그룹 비스트(윤두준 양요섭 장현승 이기광 용준형 손동운) 양요섭이 멤버 용준형에게 화가 난 이유를 밝혔다.

양요섭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청취자로 부터 "이번 앨범 키가 너무 높다.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양요섭은 "힘들었다. 그래서 (곡을 만든) 용준형을 많이 원망했다. 장난 식이지만 화도 냈다"고 전했다.

용준형은 이에 "요섭이를 성장 시켜 주고 싶었다. 앨범 거듭할 때마다 본인의 한계가 높여 질 것"이라며 "사실 실험하는 느낌도 있다. 하이노트를 정해놓지만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높은 음으로)시키면 또 해낸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양용섭은 "나를 돌고래로 만드는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스트는 이날 스페셜 미니 7집 '타임'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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