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손흥민의 퇴장, 경기 복잡하게 만들어"

전상준 기자  |  2014.10.30 10:35
손흥민. /사진 AFPBBNews=뉴스1



스페인 매체가 레버쿠젠이 4부 리그 팀에 고전한 이유 중 하나로 손흥민(22, 레버쿠젠)의 퇴장을 꼽았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위치한 MDCC 아레나에서 열린 마그데부르크(4부 리그)와의 '14/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2분 퇴장당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감했다. 팀은 1-1 동점상황으로 접어든 승부차기 접전 끝에 5-4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페인 스포츠전문매체인 마르카는 "포칼컵 2라운드의 하이라이트는 레버쿠젠의 고통이다. 후반전 나온 손흥민의 퇴장은 경기를 복잡하게 만들었고 레버쿠젠은 탈락 위기까지 놓였었다"고 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레노의 활약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레노는 승부차기에서 세 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3라운드 진출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2분 마그데부르크 수비수와 볼 경합을 벌이던 중 약간의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화가 난 손흥민은 상대의 발을 차며 레드카드를 받았다.

독일 진출 후 손흥민이 받은 첫 퇴장이다. 손흥민은 다이렉트 퇴장으로 향후 2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보복성 행동이었다는 점과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한 부분을 고려하면 추가징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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