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류제국, 1회 2실점 '아쉬운 출발'.. 넥센 2-0 리드

잠실=김우종 기자  |  2014.10.31 18:51
류제국. /사진=OSEN



류제국이 1회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1회초부터 상대 선발 류제국을 공략하며 2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의 우전 안타와 도루 이후 로티노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유한준의 3루 땅볼 때 서건창이 홈 쇄도에 실패했다. 서건창이 손주인이 공을 잡는 것을 본 뒤 뒤늦게 3루로 귀루했으나 태그 아웃됐다. 다음 타자 박병호는 볼넷.

넥센은 이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강정호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 때 3루주자 로티노가 홈을 밟았다. 손주인이 어렵게 다이빙캐치에 성공한 뒤 홈으로 공을 뿌렸으나 로티노의 발이 빨랐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넥센은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이택근이 2루 땅볼 아웃되며 추가점을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한편 1회초가 종료된 현재 넥센이 LG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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