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류승우, 獨무대 데뷔골 폭발!.. '침착한 마무리'

김우종 기자  |  2014.11.03 06:56
류승우가 독일 무대 공식 경기에서 첫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및 GIF=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및 유튜브 영상 캡쳐. 편집




'완벽한 위치 선정과 침착한 마무리'

드디어 터졌다. 류승우(21,브라운슈바이크)가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류승우가 임대로 뛰고 있는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아인트라흐트 경기장(2만1140명 입장)에서 열린 VfR 알렌과의 '2014~15 시즌 독일 2 분데스리가(2부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류승우는 선제골을 뽑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류승우의 골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3분 터졌다.

브라운슈바이크 선수들이 상대 수비진의 패스를 가로챈 뒤 역습 기회를 잡았다. 이어 미르코 볼란트(27)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낮게 내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류승우가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마무리했다.



류승우가 독일 무대에 진출한 이후 공식 경기에서 터트린 첫 골이었다. 류승우의 활약은 계속 됐다. 전반 막판에는 골키퍼와의 1대1 기회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키퍼 선방에 막혔다. 류승우는 후반 33분 교체 아웃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헌납했으나, 후반 27분 크룹케가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했다.

류승우는 지난해 12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그러나 레버쿠젠에서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에서 단, 2경기를 소화했을 뿐이었다. 결국 류승우는 지난 8월 브라운슈바이크로 단기 임대됐다. 임대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이후 출전 기회도 꾸준히 잡고 있다. 류승우는 올 시즌 6경기에 출전(2선발 4교체)했다. 지난 26일 열린 1860뮌헨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승리로 브라운슈바이크는 5승2무5패(승점 17)를 기록, 리그 9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브라운슈바이크 구단 공식 페이스북은 커버 사진을 류승우의 골 세리머니 사진으로 교체하며 축하했다.

류승우. /사진=브라운슈바이크 공식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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