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해줘' 김규종, 소집해제 복귀작 "데뷔 때 느낌"

이경호 기자  |  2014.11.07 15:33
'S.O.S 나를 구해줘' 김규종(사진 왼쪽)/사진=이동훈 기자


가수 김규종(SS501)이 소집해제 후 첫 작품으로 'S.O.S 나를 구해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규종은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KBS N 수목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극본 박윤후 연출 이원익 제작 에스오에스컴퍼니. 이하 '나를 구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7월) 소집해제 후 출연 제안을 받고 원작을 봤다. 제가 알고 있는 사랑과 달라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규종은 "처음 데뷔할 때 고3 역할이었는데, 이번에도 고등학생 역할을 맡게 됐다. 그 때 그 기분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고등학교 3학년 박정준 역을 맡았다. 박정준은 자신이 좋아하는 김다영(노행하 분)을 두고 김지후(안용준 분)와 갈등한다.

한편 '나를 구해줘'는 일본 TBS 미니시리즈 'S.O.S(Strawberry On the Short Cake)'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엇갈린 첫사랑을 시작한 이복 남매, 첫사랑의 열병에 휩싸인 제자와 선생님, 25년 만에 재회했지만 죽음을 앞둔 커플의 멜로드라마다.

안용준, 김보라, 노행하, 김광수, 안혜경, 선우재덕, 이칸희, 김규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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