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MF 알론소 "노이어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김지현 인턴기자  |  2014.11.20 14:41
사비 알론소(오른쪽)가 팀 동료인 마누엘 노이어를 극찬했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2)가 팀 동료인 마누엘 노이어(28)를 극찬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알론소는 "노이어는 여태껏 내가 함께 뛰었던 골키퍼 중 최고다"라며 "노이어는 경기장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선수다"고 밝혔다.

이어 알론소는 "노이어가 발롱도르를 수상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며 "전에도 노이어가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알았지만 뮌헨에 도착해서 그의 능력에 더욱 놀랐다"고 덧붙였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이와는 반대로 뮌헨에 있었던 토니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됐다. 이에 알론소는 "크로스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미드필더다"면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고 중요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크로스를 칭찬했다.

크로스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과 관련해 알론소는 "발롱도르가 압도적인 개인 능력을 수상 기준으로 정할지 아니면 소속팀 혹은 대표팀에서 보여준 전체적인 능력으로 평가할지에 따라 다르다"며 "개인 능력으로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대적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알론소는 "만약 대표팀에 무게를 둔다면 독일에 큰 이점이 있다"면서 "내 뮌헨 팀 동료의 행운을 빈다"며 노이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이적 시장에서 뮌헨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 알론소는 "뮌헨을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경기장의 분위기, 관중들, 경기장 모두 것들이 좋았다"며 "또한 3번째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우승을 각기 다른 팀에서 경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알로소는 2004-2005시즌 리버풀에서 챔스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알론소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챔스 10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과연 알론소가 뮌헨에서 세 번째 챔스 우승을 경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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