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단비, WKBL 1라운드 MVP 등극

한동훈 기자  |  2014.11.24 11:47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WKBL



김단비(24, 신한은행)가 2014-2015 1라운드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MIP(기량발전상)는 강이슬(20, 하나외환)이 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로 김단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 96표 중 84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단비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6.33분을 뛰며 15.4득점 9.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1라운드 4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개막 7연승에 성공한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 이승아, 샤데 휴스턴, 양지희가 3표씩 나눠 가졌다.

1라운드 MIP(기량발전상)로 선정된 하나외환 강이슬 /사진=WKBL



또한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는 부천 하나외환 강이슬이 차지했다. 35표 중 12표를 획득해 10표를 얻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을 따돌렸다.

강이슬은 1라운드 경기에 평균 16.55분을 뛰며 7.6득점 2.4리바운드를 올렸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 7라운드에서도 MIP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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