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바란다"

김지현 인턴기자  |  2014.11.25 15:16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AFPBBNews=뉴스1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43) 감독이 리오넬 메시(27)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26일)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진심으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004~2005시즌 당시 17세 나이로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합류한 메시는 11시즌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다. 메시는 23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개인 통산 253골을 기록해 프리메라리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이 부문 최다골 기록은 1955년 텔모 사라가 작성한 251골이다. 사라는 16년에 걸쳐 251골을 넣었지만 메시는 11시즌 만에 최다골 기록을 세웠고 그의 기록은 현재진행중이다. 앞으로 메시가 넣는 골은 라 리가의 역사가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이룬 기록은 놀라운 것이다. 메시는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약 60년 만에 기록이 깨졌고 앞으로 메시가 세운 기록이 깨지기 위해서는 600년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클럽과 감독들에게 명망 높은 경기다"면서 "모든 경기들은 클럽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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