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길건, 김태우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분쟁

윤성열 기자  |  2014.11.25 18:53
메건리(왼쪽)와 길건 / 사진=스타뉴스


가수 메건리(19)와 길건(35)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에 휘말렸다.

25일 법조계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길건도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내용증명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그룹 god의 김태우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메건리 측은 이 회사를 상대로 불공정 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길건은 전속계약 기간 동안 특별한 활동이 없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어느 정도 입장차가 있다"며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공식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이름을 알린 메건리는 지난 2012년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으며 지난 5월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길건은 2008년 3집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새 음반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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