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혐의' 성현아, 2차 공판 일찍 도착..묵묵부답

수원(경기)=김소연 기자  |  2014.11.27 11:08
배우 성현아/사진=이기범 기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39)가 차분하게 항소심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오전 11시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연금 부장판사)는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 심리를 시작했다.

성현아는 검은 정장을 차려 입고 재판 시작 30여 분 전에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이 예정보다 10여 분 일찍 시작됐지만, 성현아와 변호인이 차분하게 준비한 덕분에 무리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성현아는 별 다른 언급 없이 곧바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 9월 29일 성현아가 비공개 재판 전환을 요청했고,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때문에 재판 시작 직전 성현아와 변호인을 제외한 모든 인원은 퇴실조치 됐다.

이날 공판에서는 성현아 측이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요청한 증인에 대한 신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성현아와 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하며 "1심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에 대해서는 "공판 중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성현아는 약식기소 됐지만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그렇지만 원심에서는 성현아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 벌금 200만 원 형을 선고했다. 이에 성현아는 불복, 지난 8월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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