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영화 '서부전선'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5일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여진구는 지난 3일 경남 합천에서 '서부전선'을 촬영하던 중 탱크에 손을 부딪쳐 왼손 약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관계자는 "다행히 야외 촬영이 마무리되는 단계라 2주 정도 시간이 있어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며 "다음 주로 예정된 '내 심장을 쏴라' 제작보고회에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진구는 '서부전선'에서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을 맡았다. 지난해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로 신인상을 독식하다시피 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던 그는 내년 1월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내 심장을 쏴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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