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강동원, '검은 사제들'로 스크린 랑데부

전형화 기자  |  2014.12.08 08:06
김윤석과 강동원/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호흡을 맞춘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윤석과 강동원은 최근 '검은 사제들'을 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검은 사제들'은 두 명의 가톨릭 사제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감시자들'를 제작한 영화사집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프로젝트다. '12번째 보조사제'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검은 사제들' 시나리오에 반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영화사집과 '전우치'로 인연을 맺은 데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김윤석과 강동원의 만남은 큰 화제를 살 전망이다.

'추격자' '도둑들' '해무' 등에서 불타오르는 듯한 에너지를 드러냈던 김윤석과 '군도' '초능력자' 등에서 서늘한 매력을 발산했던 강동원의 만남이기 때문. 연기파와 꽃미남 조합이란 점도 눈에 띈다. 강동원은 영화사집과 '그 놈 목소리' '전우치' '초능력자' '두근두근 내 인생'에 이어 다섯 번째 작품을 같이 한다.

'검은 사제들'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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