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로저스 감독, "오늘 MOM은 맨유의 데 헤아"

전상준 기자  |  2014.12.15 00:56
로저스 리버풀 감독. /사진 AFPBBNews=News1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다비드 데 헤아(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0-3으로 대패했다.

경기 후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데 헤아는 오늘 MOM(Man Of the Match)이다"며 데 헤아를 치켜세웠다.

유럽 축구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데 헤아는 리버풀을 상대로 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데 헤아는 빠른 반응속도와 1대1 위기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침착함, 빠른 상황 판단 등으로 팀에 무실점 승리를 안겼다.

로저스 감독은 팀의 저조한 득점력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골을 넣지 못했다. 올 시즌 우리의 문제점이다"면서 "만약 우리가 (문전에서의) 실수를 줄인다면 더 많은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6승 3무 7패 승점 21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10위 토트넘(승점 21점)의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반면 맨유(승점 31점)는 6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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