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감독 "김우빈,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배우"

김현록 기자  |  2014.12.16 16:37
김우빈 /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주인공 김우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홍선 감독은 1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서 김우빈에 대해 "너무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이 순간까지도 준비를 너무 많이 했다"며 "모든 감독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좋은 배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우빈은 "앞으로 연기를 50년은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홍선 감독은 또 "'학교2013'이라는 드라마부터 주의깊게 봐 왔다"며 "직접 만난 뒤에는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느낌과는 다른, 개인으로의 매력이 많더라. 그 매력과 능력을 캐릭터에 대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기술자들'에서 대범하고 섹시한 금고털이 지혁 역을 맡았다.

'기술자들'은 최고 수준의 보안 설비를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을 훔치러 나선 절도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퍼 무비. 오는 24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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