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장 "'1박' 시즌3 성공, 기적이었다"

문완식 기자  |  2014.12.18 07:10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왼쪽부터) /사진=KBS


"이건 '기적'이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

KBS 예능국장이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 출범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에 대해 '기적'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박중민 KBS 예능국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1박2일' 시즌3의 성공은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1박2일' 시즌3은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차태현을 멤버로 지난해 12월 1일 첫 방송했다. 현재 일요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방송분 시청률은 19%(닐슨 전국기준).

2013년 12월 1일 '1박2일' 시즌3 첫회 장면들 /사진=화면캡처


박 국장은 지난해 말 '1박2일' 시즌3 출범 당시 '해피선데이' 책임프로듀서로서 새 시즌의 출범을 진두지휘했다. 박태호 전 예능국장과 함께 시즌3 첫 녹화에 직접 출연, 멤버들의 분발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다"며 "이준기의 출연이 무산되고, 김준현도 출연이 무산됐다. 그리고 김준호가 시즌3 첫 촬영 전날에야 출연이 확정됐다. 시즌3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그때는 솔직히 '1박2일'을 접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했다"며 "정말 안개 속에서 새 시즌이 시작됐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1박2일' 시즌3이 딱 1년 만에 정말 기적이라고 밖에는 얘기할 수 없는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출연진, 제작진이 1년 동안 똘똘 뭉쳐 이뤄낸 결과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