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수영, MBC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男女우수상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2014.12.30 23:19

배우 김상중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MBC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상중과 수영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부문 남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상중은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 이 상은 '개과천선'에게 바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영은 "다시 행각해도 너무 과분한 역할이었고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눈물이 난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연기자 부문에는 '개과천선' 김상중, '미스코리아' 이선균,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후보로 올랐다. 여자 우수연기자 부문에는 '개과천선' 박민영, '미스터백' 박예진, '내 생애 봄날' 최수영, 장신영이 수상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MBC연기대상은 올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의 MC로는 방송인 신동엽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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