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 유동근vs조재현vs이준기..대상은?

[2014 KBS연기대상]

문완식 기자  |  2014.12.31 08:41
배우 유동근, 조재현, 이준기(왼쪽부터) /사진=스타뉴스


31일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조선총잡이'를 제외하고 뚜렷한 주중 화제작이 없는 상황에서 사극 열풍을 재점화 시켰던 KBS 1TV '정도전'이 몇 개의 상을 가져갈지가 최대 관심거리다.

일단 대상 후보자체에 '정도전' 주연인 유동근과 조재현이 올라 '정도전' 출연자의 대상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통해 후보자들을 선정한다.

총 4개의 우수연기상 부문(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장편드라마, 일일극)에서 최다 득표한 남녀 각 5인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가 된다.

앞서 스타뉴스의 취재 결과, 유동근, 조재현, 이준기, 강지환, 김상경, 문정혁이 최우수연기상 후보 및 대상 후보군에 올라있다.

이들 후보 중 '성적'이 가장 좋은 배우는 유동근이다. 유동근은 '정도전'에서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아 호연한 데 이어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로 또 한 번 시청률 신화를 작성 중이다.

'정도전'의 타이틀롤 정도전 역을 연기한 조재현도 올해 KBS에서 두 작품에 출연한 유동근에 비해 작품 수에서는 밀리지만 '정도전'이 안방극장에 남긴 존재감을 고려하면 크게 밀리지는 않는 분위기다.

이준기는 올해 KBS 미니시리즈의 자존심을 세운 배우로서, 당당히 최우수상 후보 및 대상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총잡이'는 22회 평균시청률 10.7%, 최고시청률 12.8%(9월 4일)의 좋은 성적과 화제성으로 KBS 안방극장의 면을 살렸다.

유동근, 조재현, 이준기 외 '빅맨'의 강지환,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상경, '연애의 발견'의 문정혁도 어떤 상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남자 연기자들 외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윤여정과 김희선,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의 장서희, KBS 2TV '조선총잡이' 여주인공 남상미, KBS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은 '연애의 발견' 정유미,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 등도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0분간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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