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1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운데 남자 신인상 수상자에 관심이 모아진다.
KBS는 PD, 작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방송문화연구원의 조사를 통해 후보자들을 선정한다. 신인 연기상은 생애 단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배우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다.
KBS 연기대상 신인상에서 주목을 받는 부분은 남자 신인연기상이다. 남자 신인상의 경우 지난 2011년 김수현, 주원 2012년 이종석이 받는 등 현재 톱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받은 바 있다. 2~3년 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이끌 남자 톱배우를 미리 점쳐보는 의미에서도 흥미로운 부문이다.
'왕의 얼굴'의 주인공이자 '응답하라 1997', '고교처세왕'으로 안방극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은 서인국이 다소 유리해 보이지만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인기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박형식과 서강준도 만만치 않은 후보다. 영화 '명량'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박보검은 출연 드라마의 시청률이 낮았다는 게 다소 아쉽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2014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의 영광이 누구에게 돌아갈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2014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0분간 생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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